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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세상 이야기
... 진짜 떠나고 싶다...✈️ 작년 여름에 제주도 갔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려요. 그 때 우연히 들렀던 작은 서점, 해질녘 해변가에서 들었던 파도 소리... 일상에 지칠 때마다 사진첩을 뒤적이곤 하죠. 근데 막상 또 어디론가 훌쩍 떠나려니 막막한 거 있죠? 패키지는 싫고 자유여행 가고 싶은데, 정보 찾기도 어렵고... 혼자 가자니 좀 심심할 것 같고, 친구들은 시간이 안 맞고...여행 계획 세우는 것부터가 일이고,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진짜 후기나 숨겨진 꿀팁을 어디서 얻어야 할까 매번 고민이었어요. 블로그 후기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고, 카페는 너무 광고 같고... 진심으로 여행을 사랑하고 자기 경험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거든요.그러다 최근에 덕질(DEOKJIL)이라는 커뮤니티..
혹시... 온라인에서 이것저것 검색하고 기웃거리는데, 막상 마음 붙이고 편하게 이야기할 곳은 못 찾고 계신가요? 😔 저도 그랬어요. 뭔가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싶어서, 아니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실컷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들어가 보는데... 어딘 가입이 너무 까다롭고, 어딘 익명이 보장 안 되는 것 같아 불안하고, 어딘 분위기가 너무 공격적이거나 딱딱해서 글 하나 올리기도 망설여지고...괜히 글 썼다가 싸움 날까 봐 조마조마하고, 내 취향 존중받지 못할까 봐 걱정되고... 결국 눈팅만 하다가 조용히 창 닫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온라인인데 왜 이렇게 눈치 보이고 불편할까... 나랑 마음 맞는 사람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게 이렇게 어려웠나? 그런 생각에 좀 외롭기도 했어요.근데 최근에 ..
와... 솔직히 코인? 투자? 아직도 제 머릿속에선 막 어려운 그래프랑 뉴스에서 나오는 무서운 이야기들만 떠올라요 ㅠㅠㅠ 주변에서 누가 얼마 벌었다더라~ 하는 얘기 들으면 '나도 시작해볼까?' 싶다가도, 괜히 잘못 건드렸다간 애써 모은 돈 다 날릴까봐 무섭고... 대체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딱 제가 그랬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정말 용기 내서 작은 금액으로 시작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빨간불 파란불 볼 때마다 심장이 철렁! 이게 맞는 건가? 저 뉴스 때문에 떨어지는 건가?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온갖 걱정에 밤잠 설치기 일쑤더라구요. 누가 옆에서 좀 알려주거나, 하다못해 '괜찮아요, 저도 그래요 ㅠㅠ' 하고 공감이라도 해줬으면 싶었어요.여기저기 온라인 커뮤니티도 기웃거..